노션을 열었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뭘 해야 하지...??라는 의문뿐..

유튜브에서는 다들 예쁜 대시보드와 캘린더를 만들고 있는데 나는 빈 화면만 한참 쳐다보다가 창을 닫아버린 적이 여러 번... 노션이 어려운 이유는 기능이 많아서가 아니라 노션의 핵심 용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두둥!

사실 노션은 딱 세 가지 개념만 이해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바로 블록, 페이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오늘은 노션 독학의 첫걸음이 되는 핵심 용어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노션 초보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핵심 용어는?

Q. 노션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노션은 블록(Block), 페이지(Page), 데이터베이스(Database) 세 가지 개념만 이해해도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는 화려한 대시보드와 템플릿 역시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해 만든 결과물입니다.

용어 쉽게 설명하면 대표 활용
블록 레고 블록 글, 이미지, 체크리스트
페이지 문서 + 폴더 일기, 업무 노트
데이터베이스 똑똑한 표 가계부, 독서기록, 일정관리

1. 노션의 모든 것은 블록에서 시작

노션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개념이 바로 블록입니다.

블록(Block)은 노션에서 정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레고 블록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존 워드 프로그램에서는 문서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만
노션에서는 내가 입력하는 모든 요소가 각각 독립된 블록이 됩니다.

  • 글 한 줄
  • 이미지 한 장
  • 체크박스 하나
  • 제목 하나
  • 빈 줄 하나

솔직히 처음에는 이 개념이 조금 낯설었습니다.
왜 글 한 줄마다 따로 움직이지?라는 생각도 들곤 했지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훨씬 편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마우스를 올렸을 때 나타나는 왼쪽의 점 6개 아이콘을 드래그하면 글의 순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양쪽으로 배치해서 두 개의 컬럼으로 나누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예전에 워드에서 이미지 하나 옮기다가 문서 전체 서식이 망가져서 스트레스를 왕창 받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노션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블록 시스템의 장점을 체감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블록 종류

블록 종류 기능
텍스트 블록 일반 글 작성
제목 블록(H1/H2/H3) 문서 구조 만들기
To-do 블록 체크리스트 작성
토글 블록 내용 접기/펼치기
콜아웃 블록 중요 내용 강조
이미지 블록 사진 및 이미지 삽입

TIP : 키보드에서 '/'를 입력하면 대부분의 블록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페이지(Page)는 문서이자 폴더

노션 왼쪽 메뉴를 보면 '페이지 추가' 버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냥 문서 하나를 만드는 기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페이지는 일반 문서보다 훨씬 강력한 개념이었습니다.

페이지(Page)는 문서와 폴더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서는 보통 이렇게 관리합니다.

  • 가계부 폴더
    • 1월 파일
    • 2월 파일
    • 3월 파일

하지만 노션에서는 하나의 페이지 안에 또 다른 페이지를 계속 만들어 넣을 수 있습니다.

  • 가계부 페이지
    • 1월 페이지
    • 2월 페이지
    • 3월 페이지

처음 이 구조를 이해했을 때 무릎을 탁 쳤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지저분하게 흩어져 있던 메모 파일, 업무 파일, 일기장들을 하나의 노션 공간 안에서 깔끔하게 통일할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특히 저는 일기, 독서 기록, 업무 메모를 하나의 메인 페이지 안에서 연결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노션이 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라고 불리는지 이해하게 되었죠.

페이지를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팁

  • 메인 대시보드는 하나만 만들기
  • 하위 페이지는 필요한 만큼 생성하기
  • 구조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 자주 사용하는 페이지는 즐겨찾기 등록하기

3. 데이터베이스(Database) 노션이 특별해지는 순간

노션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은 장벽을 느끼는 개념이 바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나 문과인데 갑자기 웬 개발자 용어...?" 싶어서 겁부터 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데이터베이스(Database)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조금 더 똑똑한 엑셀입니다.

예를 들어 독서 기록장을 만든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책 제목 저자 읽은 날짜 평점
원씽 게리 켈러 6월 ★★★★★
아토믹 해빗 제임스 클리어 7월 ★★★★

노션 데이터베이스의 진짜 장점은 보기(View) 기능에 있습니다.

보기(View) :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읽은 책 제목과 날짜를 엑셀 같은 '표(테이블)' 형태로 열심히 적어두었다고 칩시다. 이때 클릭 몇 번으로 보기 방식을 '갤러리 뷰'로 바꾸면 책 표지 이미지가 카드처럼 예쁘게 정렬되고, '캘린더 뷰'로 바꾸면 달력 위에 내가 책을 읽은 날짜에 맞춰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데이터는 딱 한 번만 입력했는데 말이죠!

유튜브에서 보던 화려한 독서 기록장이나 일정 관리 템플릿들도 결국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었던 셈이죠.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기 방식

보기 방식 활용 예시
테이블 뷰 업무 및 데이터 관리
갤러리 뷰 독서 기록, 포트폴리오
캘린더 뷰 일정 및 습관 관리
보드 뷰 프로젝트 관리

노션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노션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처음부터 완벽한 템플릿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눈만 높아져서는 대단한 걸 만들려고 덤볐죠.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머리가 아파지고 귀찮아지면서 결국 편한 메모장으로 도망치고 싶어졌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좋은 노션 독학법은 '가장 작은 것부터 내 손으로 직접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거창한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지 말고, 딱 한 줄짜리 블록부터 시작해 보세요.

  • 오늘 먹은 점심 기록하기
  • 내일 할 일 체크리스트 만들기
  • 읽고 있는 책 한 권 기록하기
  • 하루 일기 한 줄 쓰기

완벽한 노션 템플릿은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튜브나 SNS에서 보이는 화려한 노션 화면들은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설명한 블록, 페이지, 데이터베이스 세 가지 개념을 차근차근 조합해 만든 결과물일 뿐입니다.

첫 화면의 막막함 때문에 며칠 만에 포기할 뻔했던
저도 이제는 메모장보다 노션을 더 자주 열어보는 헤비 유저가 되었습니다. 

노션 독학을 시작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빈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
키보드에서 슬래시(/)를 입력한 뒤 아무 블록이나 하나 추가해보세요.
나만의 똑똑한 비서를 만드는 첫걸음은 아주 작은 블록 하나면 충분합니다.